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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감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뱉어내다.” 싱어송라이터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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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멀리서 보면 잔잔해 보이는 바다도 가까이서 보면 모든 것을 부실 듯한 파도가 일렁이는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멀리서 보면 정말 깊어 보이는 강가도 가까이서 보니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는 얕은 수심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은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양한 거리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쳐진 날에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기도 하고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날에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서 행복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마음속 감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뱉어내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담담’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담담’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담담님 반갑습니다 ~! 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묽을 담(淡), 묽을 담(淡) : 차분하고 평온하다. 물의 흐름 따위가 그윽하고 평온하다.” 안녕하세요, 담담하게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담담입니다 :D


Q : 활동명 ‘담담’이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멜로디랑 기타 리듬이 통통 튀어서 재미있는 가사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엄청 슬픈 가사예요. 아무렇지 않은 척 혹은 이미 지나간 일인 듯 담담하게 노래하는 목소리를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노래를 듣고 생각했어요. 아, 감정에 휩싸여서 노래하지 말고 담담하게 노래하자고요. 담담하게 얘기했을 때 사람 마음을 더 일렁이게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담담’이라는 활동명을 짓게 됐습니다!


Q : 지난 12월, 싱글 앨범 <Merry daily day>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Merry daily day> 발매 후에는 음악 외에도 여러 가지 공부나 기획도 하고 있었어요. 물론 바로 다음 곡 싱글도 준비하고 있었죠! 꾸준히 발매하는 게 저의 목표거든요.

이번 곡은 <True Colors>라는 곡입니다. 그동안 편곡과 보컬 녹음까지 마무리해서 이제 믹싱, 마스터링하면 곡이 나오겠네요! 곡을 위한 텀블벅 펀딩도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네요. 이번에도 기대가 되는 곡입니다..


Q : 아티스트 ‘담담’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사실 저는 듣는 음악도 좋아하지만 부르는 음악을 많이 좋아해요. 대화로 치자면 할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ㅎㅎ 그래서인지 음악이라는 게 들어서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부르면서 많이 위로받아요. 누군가는 제 얘기를 들어주는 것 같거든요. 무언가 깨닫거나 슬픈 일이 있으면 음악을 듣기보다는 쓰려고 하기도 하고요. 저한테 음악은 그런 존재예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저는 음악 외에도 따로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여러 지점의 카페를 통합 관리하고 신 매장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죠! 최근에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퇴사를 하기로 하고 창업 준비를 해보려고 하는 중이에요..

업무적인 것 말고도 제가 욕심이 너무 많아서 하는 일이 많아요..! 1분 1초를 아끼면서 살아야 해서 친구들도 잘 만나지 않고 술, 담배도 안 마시고 유튜브도 정보를 찾기 위한 용도가 아니면 보지 않고요.. 그래서 얻는 시간으로는 강의 듣기, 일본어 공부하기, 경제 공부, 몇 가지 수익화를 위한 부업도 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즐기지 않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가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롤을 하기도 한답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J입니다! 이전에는 INFJ-T였는 데 최근에 다시 검사하니 INFJ-A로 바뀌었더라고요.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연연하지 않게 되었나 봐요. 완벽한 MBTI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딱히 스트레스를 풀어야겠다 생각하고 하는 행동은 없지만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면 다른 일을 해서 잊어버리려고 해요. 바쁘게 살다 보면 정신없어서 힘든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거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그냥 이유 없이 음악이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노래나 작곡 이런 디테일한 생각을 한 건 아니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수 장윤정 님과 드라마 대장금이 유행했는데 그 당시에 장윤정 님의 ‘어머나’라는 곡과 대장금 OST 인 ‘오나라’를 자주 불렀었어요. 그러면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그때부터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예요. 막연히 노래를 부르는 게 좋았던 저에게 제주도에 있는 한 학생 레이블에서 같이 공연해 보지 않겠냐 제의를 해주셨었어요. 감사히 레이블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 있었던 멤버들이 작곡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작곡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작곡에 푹 빠져있죠.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모든 곡이 너무 자식 같은 소중한 곡이에요. 지금 유튜브에 데모도 올리지 않고 발매하지 않은 아끼는 미공개 곡들도 많은 데 그 곡들 제외하고 선택해 보자면, ‘아버지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빠가 한 번도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언젠가 한 번 한밤중에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방안을 들어가 보니 자고 있는 아빠가 잠꼬대로 울고 있는 거예요. 그때 든 생각이 ‘가장이라서 무거운 짐을 다 떠안고 우리에게 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으니 꿈속으로 들어가 숨어서 울고 있나 보다’ 였어요.

아빠가 직업이 목수예요. 그래서 그날 새벽에도 일찍 나가셨는데 그때도 ‘항상 우리가 따뜻하게 자고 있는 동안 새벽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하러 나가서 얼마나 힘들까. 아빠도 울고 싶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곡은 그날에 바로 탄생하게 된 곡입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곡 중에서 “사십, 오십, 육십 넘어가는 무심한 시계”라는 가사가 있어요. 이때 코드 진행을 4도, 5도, 6도 코드를 쓴, 센스도 가미한 곡이죠.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가사라고 생각해요. 담담하게 부르는 제 목소리도 중요하고 얹어지는 멜로디도 중요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저는 말하는 사람이어서 제 얘기를 음악에 담기 때문에 멜로디나 편곡, 그리고 목소리까지도 전부 가사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이 질문의 대답도 역시나 가사입니다. 많이 과장해서 말하자면 멜로디 메이킹이나 편곡, 보컬은 가사를 위한 부가적인 요소라고 할 수도 있죠. 그래서 사람들이 제 곡을 들을 때 무엇보다도 가사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Q : 지금까지 함께 음악 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아티스트분이 있나요?
A : 이번에 준비 중인 싱글, <True Colors>의 편곡을 도맡아 해준 데일로그님이 기억에 남아요. 이전 싱글 < Merry daily day>도 편곡을 담당했는데 제가 원했던 느낌을 바로 캐치해 주고 충분히 제 음악을 이해하면서 작업을 해줬기 때문이에요. 이번 곡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벌써 너무 제가 하고 싶은 걸 잘 표현해 줘서 기대되고요.

데일로그님이 이렇게 제 아티스트 색깔을 잘 담을 수 있었던 건, 본인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해요. 노래도 잘하고 곡도 정말 잘 쓰고 완벽한 분인 데, 요즘은 작곡일로 바쁘게 지내느라 음원 활동을 못하고 있는 게 아쉬워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저는 보통 저에게서 얻습니다. 확장해서 말하자면 제가 경험하는 세상일 수도 있고요. 저는 항상 생각이 많아서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하거나 상상하느라 머릿속에서 여러 번 실패하고 성공하고 행복하고 우울해해요. 남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상 다 산 것 같은 애늙은이 성격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무언가 깨닫고 남들이 못할 새로운 상상을 하기 때문에 영감이 길을 걷다가도 나버려요.


Q :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힘들었던 적은 많아요. 아무래도 현실적인 이유도 있고 저의 실력이 부족한 탓에 ‘난 음악을 하면 안 되는 건가’ 싶은 적도 많았죠. 그래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어요. 힘들어도 저한테는 하나의 언어니까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거죠. 마치 사람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밥을 먹는 것처럼 저한테는 음악이 그런 존재여서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아요.


Q : 올해 아티스트 ‘담담’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말씀드렸던 대로 아마도 3월에는 새로운 싱글 <True Colors>이 발매될 예정이고요. 빠르면 5월 안으로 저와 함께 공연해 줄 멤버들을 구인해서 올해에는 버스킹이라도 공연을 조금 해보려고 해요. 또 <True Colors> 외에도 올해 2곡 더 준비하려고 해요.

이 외에도 항상 했던 것처럼, 유튜브를 통해 지속해서 매주 화요일 9시마다 스트리밍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를 통해서 여러 데모 곡이나 커버 곡들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Q : 앞으로 아티스트 ‘담담’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앞으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가 밴드 사운드에 빠져있어서 이 늪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밴드 사운드의 곡들을 들려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담담에게 관심을 가지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고마운 팬분들이 저를 응원해 주고 계셔서 지치지 않고 힘내며 음악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제 얘기, 음악 자주 찾아 들어주세요. 이번 싱글 <True Colors>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음원 제작에 큰 도움이 되는 텀블벅 펀딩도 시간 나실 때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들!!

텀블벅 링크 ✨

담담의 디지털 싱글 <True Colors> 제작

담담의 디지털 싱글 <True Colors> 음원 제작에 함께 해주세요!

www.tumblbug.com


멜론 팬 맺기🍈

담담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유튜브 채널📼

:DamDam [담담淡淡]

담담하게 노래로 풀어나가기.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i_m_dam_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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