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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 증명하는 래퍼 '노 바스키아(no.vasqu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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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무언가를 증명해 내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나 과정이 아닌 결과의 성과로 치부되는 세상은 우리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죠.

과거 ‘아브라함 링컨’은 “나에게 6시간을 주며 나무를 자르라고 한다면, 처음 네 시간은 도끼를 가는데 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것은 증명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사전 준비가 철저히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수 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증명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증명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면 바람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끊임없이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실력파 래퍼 ‘노 바스키아(no.vasquiat)’입니다.

지금 바로 래퍼 ‘노 바스키아(no.vasquiat)’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노 바스키아(no.vasquiat)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심까-!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래퍼 노 바스키아입니다. 2024년 새로운 해를 맞이해 정규 2집 [The Radiant Child]이 3월 발매 예정 중에 있고요. 분기 별로 EP, 정규 단위 앨범 릴리즈를 목표로 삼고 있고, 또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리저리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뛰어다닐 예정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이팅-!!!!!!!!


Q : 활동명 ‘노 바스키아(no.vasquiat)’에 대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A : 당시 소위 말하는 ‘Lil’  래퍼들이 많이 생겨났고, 저도 그 유행에 탑승해  Nova (신성)라는 이름을 붙여서 ‘Lil Nova’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그 이후 다양한 음악 장르들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하는 음악이랑 이름의 밸런스가 안 맞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때, 마침 바스키아 타투를 받게 되면서, 타투이스트 사장님이 게시물에 ‘novasquiat’라는 코멘트를 달아주셨습니다. 정말 센스 있었던 것 같아요 (하니타투 짱) 그렇게 제2번째 랩네임인 ‘노 바스키아’가 탄생되었습니다. 하하


Q : 지난 1월, 감각적인 플로우의 랩이 돋보이는 싱글 앨범 <스쿠버 다이빙>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평소 녹음 시 저만 알 수 있는 곡 디테일들을 정말 많이 따지는 성향이라 곧 나올 정규 2집 [The Radiant Child] 음반 작업을 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또, 동시에 2분기에 발매할 EP앨범 [NO SAMO] 트랙 구상도 프로듀서 TrapcardOpen과 함께 끝내놓은 상태이고요 :)

나머지 시간은 각종 컴페티션 도전, 밀린 피처링 작업, 개인 레슨에 조금 집중을 하고 있는 터라 눈 코 뜰 새 없이 지나가는 하루 나날들입니다… (바빠서 너무 좋아요)


Q : 아티스트 노 바스키아(no.vasquiat)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일단,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show and prove
2.내 삶

초반에는 저를 보여주고 증명하는 데에 음악을 이용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제 삶을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이런 양극적인 태도에서 밸런스를 잡아가는 과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어…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제20대를 여기에 다 썼습니다. 근데 이 불안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가 바라본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보면 그때 당시 제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지금까지 음악을 포기하지 않게끔 저를 잘 도와줬으니까요.

이제 막 30살이 된 지금의 저는 이 중간을 잘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너무 멀어지지도 너무 가까워지지도 않게끔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제 인생 슬로건입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게임 좋아해서 피파, 롤에 시간을 많이 보내고요. 또, 한 번 꽂히면 정신을 못 차리는 성격이라 책에 관심이 갈 때는 책만 읽다가 하루를 다 보낸 적도 많고 혼자 카페를 가서 제 생각을 정리할 때도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속에 있는 제 감정을 잘 이해해야 가사도 잘 써지니까요! :)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P(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혼자 있을 땐 그냥 끝까지 스트레스받아하고요ㅋㅋㅋ
마지막쯤에 “이런 생각하는 게 내 삶에 진정 도움이 되나?”를 곱씹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부터 싹 잊어버리려 노력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힐링도 하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군대에서 병장을 달자마자 1 day 1 verse를 전역할 때까지 썼습니다. 스프링노트 한 3권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증명할 때가 마땅히 없는 겁니다. 그러다가 때마침 예술대학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때 계신 교수님이 딥플로우 형님이었습니다. 후에, 장학생이 되었고 사정상 당시 학교 입학을 포기를 했었지만 그때, 처음으로 누군가가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순간이었습니다. 그 계기로 제가 지금까지도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흐하하하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아무래도 랩스킬이나 음악성으로 따지면 더 좋은 음악들이 많지만 가사로 따져봤을 때, 저는 ‘스쿠버 다이빙’ 가사가 제 인생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애착이 너무 많이 가는 곡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도전과 실패의 연속인 나날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이를 되돌아봤을 때, “반대편의 내 인생은 과연 수월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쯤 물에 거꾸로 잠겨있는 제 모습을 보고 “그냥 내 인생을 Reverse한 게 아닐까?” 그저 시간 순서가 반대일 뿐 어차피 불행과 행복은 공존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결국, 불행도 온전히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친구잖아요. 전 이제 행복으로 바꾸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노 바스키아(no.vasquiat) - 스쿠버 다이빙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똑같은 것을 최대한 지양하려고 노력하는 게 저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빈지노 형님의 인터뷰 중 “대체가능한 사람들은 기대가 안돼요”라는 말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길을 닦아주신 OG들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나만의 길, 나만의 음악, 나만의 인생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뭔가 했던 걸 또 안 하고 싶은? 변태기질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곡이 됐든, 가사가 됐든, 리듬이 됐든 꼭 하나 이상은 차별성을 가지고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가치를 두는 편입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래퍼는 윌리엄 챌린지 / 싱어는 Hina / 프로듀서는 TrapcardOpen 웬만하면 제가 프로듀싱을 다 하기 때문에 같이 작업한 아티스트가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위 3명 아티스트들은 제 음악인생에서 가장 호흡이 좋았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봉준호 감독님의 유명한 말씀 중 “영감은 우리 도처에 깔려있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정말 우리 도처에 알게 모르게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사람마다 잘 안 풀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적이 너무 많았고, 그중 제일 힘들었던 건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 느껴질 때? 가사에도 쓴 적이 있는데 진라면으로 2, 3달 동안 매끼를 때운 적이 가장 생각이 나네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Q : 지난 1월에 발매된 싱글 앨범 <스쿠버 다이빙>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음..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제외하고 말씀드리자면 낭만어부’ 영상을 보고 영감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의 어떤..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랄까요? 이미 예술을 즐기고 또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내가 하는 힙합을 직업적으로 생각을 해선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또 한 번 결심하게 됐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삶 속에 찾아온 영감들을 온전히 느끼고 마주하자!” 가 스쿠버 다이빙을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Q : 올해 계획 중인 앨범이나 공연 등 음악적 행보에 대해서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A : 앨범으로는 분기 별로 앨범 릴리즈가 목표이고요. 앨범 릴리즈 파티나 단독 공연은 아마 열지 않을 것 같고, 상시적으로 게스트 라인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신 연중에 정규 2집 앨범 제작기나 작업 과정 전반의 흔적을 담은 다원예술 형태의 전시회를 꾸며볼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2024년은 제 음악인생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는 해일 것 같아요:) 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케미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 앞으로 아티스트 ‘노 바스키아(no.vasquiat)’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매번 새로움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요. 당장 오늘 만든 음악이 그동안의 제 작업과는 완전 다른 양상일 때도 많거든요. 힙합음악을 만들다가 POP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또, Jazz 나 Funk를 접목시킨 적도 많고요. 시대에 따라 변화를 주되,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들을 최대한 살린 채 현재 몸 담고 있는 힙합음악에 대한 코어를 존중하는 음악을 주로 보여드릴 겁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저의 행보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보답해 드릴 수 있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래퍼, 음악가, 아티스트이기 이전에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멜론 팬맺기🍈

노 바스키아 (NO.VASQUIAT)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유튜브 채널📼

노 바스키아 랩 연구소

형 숨고 전국 랩레슨 1위다.. 꿀팁 방출한다 instagram: novasquiat_lil e-mail: lilnova@naver.com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novasquiat_l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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