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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빛내다.” 힙합 뮤지션 ‘크루셜스타(CRUCiAL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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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악이 있기에 선이 돋보일 수 있는 것이고 어둠이 있기에 별은 더욱 빛이 나는 법입니다. 인생사 어떤 면이든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는 필요한 존재입니다. 가령 우리가 실패라는 것이라고 칭하는 것들에게도 말입니다.

우리가 정의하는 실패는 보통 인생에 있어서 있어서는 안 될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실패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면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실패가 있기에 성공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게 되면 실패는 곧 과정이며 성공을 빛나게 해주는 밤하늘과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나만의 철학적 의미를 가지고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음악 속에 담은 감성 힙합 뮤지션 ‘크루셜스타(CRUCiAL STAR)’입니다.

지금 바로 힙합 뮤지션 ‘크루셜스타(CRUCiAL STAR)’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크루셜스타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힙합 뮤지션 크루셜스타입니다.


Q : 활동명 ‘크루셜스타’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처음엔 고3 때 멋있어 보이는 영어 단어를 A에서부터 쭉 찾다가 C에서 Crucial이라는 단어를 발견했고, 뒤에 Star를 붙여서 짓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고 어감이 좋아서 사용했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Crucial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Q : 지난 8일에 발매된 싱글 앨범 <2009>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저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을 작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큰 그림은 다 그렸고,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한 구상과 트랙들 녹음 및 사운드 작업, 비주얼 작업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Q : 아티스트 ‘크루셜 스타가 바라보는 음악과 힙합에 대한 시각은 각각 어떤가요?    
A : 예전에는 듣기 좋은 음악을 하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은 물론 여전하지만, 예전의 크루셜스타는 타인의 귀에 어떻게 하면 편하고 좋게 오랫동안 들릴 수 있을지를 많이 연구하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크루셜스타는 그 베이스는 같되, 나 자신에게 어떻게 하면 좋게 오랫동안 남을 수 있을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힙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음악 안에 내 삶이 담겨있어야 하고, 음악에 담아낸 것들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고양이와 놀아주거나 독서를 하거나 운동을 합니다. 최근에는 나는 솔로를 처음 봤는데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J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웬만해선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잠을 자거나 혼자 게임을 즐깁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더콰이엇 형의 1집 Music을 듣고 처음 가사를 써보았던 것 같습니다. 명확한 계기는 없고 물 흘러가듯이 힙합을 접하고 가지고 놀면서 재미를 느끼고 그게 어쩌다 보니 직업까지 되어버린 케이스입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제가 발표한 곡들은 전부 다 소중하지만, 한 곡을 뽑아보자면 Singer Songwriter를 뽑겠습니다. 제가 발표한 작업물들 중엔 삶에 대한 회의가 담긴 곡들이 은근히 많은데 그 회의감이라는 것을 잘 담아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루셜스타 - Singer Songwriter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좀 사운드적으로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느낌을 잘 내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요즘엔 너무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작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안전한 길을 선택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것들을 충분히 해왔고 그 한계를 본 느낌입니다. 이제는 성과나 결과가 어찌 되는 간에 순간의 느낌과 에너지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결과중심적인 세상에서 저는 좀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앨범이 있나요?
A : 딱히 타 작업물에 대한 인상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속전속결로 피처링을 진행하거나 외부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삶의 경험들에서 얻는 편입니다만, 요즘엔 그냥 삶=음악 같은 느낌으로 동기화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Q :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포기라기보다는 더 이상 스스로가 떳떳하다거나 멋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느낀 지점이 있습니다. 쇼미9 때 1차 탈락을 했을 때인 것 같은데요. 쇼미더머니라는 경연 프로그램에 집착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경험을 통해서 제 자신의 추악함을 마주했고, 바로잡기 위한 강한 동기를 얻을 수 있었고, 제 자신의 내면을 밑바닥부터 다시 갈고닦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고마운 경험이네요.

이제는 포기라던가 은퇴라던가 그런 생각은 아예 없고 그저 제가 가진 영감과 에너지가 다할 때까지 이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언젠가 떠나야 되는 필연적인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면 추하지 않게 보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발매하신 싱글 앨범 <2009>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문득 옛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제가 데뷔무대를 가졌던 2009년의 한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다른가를 생각했습니다. 15살이나 어렸던 그때이지만, 오히려 그때의 나에게 배울 점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꿈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뜨겁게 마주했다가, 누구보다 싱겁고 미지근하게 떠나보냅니다. 그러고는 꿈이라는 것을 그저 한때의 일탈 정도로 치부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그저 현실도피이거나 자기 합리화이죠.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는 강한 생각을 갖고 작업한 곡인 것 같습니다.

크루셜스타 - 2009


Q : 올해 아티스트 ‘크루셜스타’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올해는 다른 것에는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정규 4집 작업에만 치중할 것이고, 이미 상상 속에선 계획대로 잘 발매가 되었습니다. 아마 여름쯤..


Q : 음악가 ‘크루셜 스타’와 인간 ‘박세윤’의 각각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A : 위대한(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타인들로 하여금 평가를 그렇게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제 자신에게.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감사합니다.


멜론 팬맺기🍈

크루셜스타 (CRUCiAL STAR)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유튜브 채널📼

CRUCiAL STAR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crucial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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