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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속에 담긴 희노애락“ 싱어송라이터 ‘kumira(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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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사계절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감정들은 사계절처럼 공존하며 존재합니다. 봄이 오면 겨울이 가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듯 감정 또한 기쁨이라는 감정이 없다면 슬픔이라는 감정은 존재할 수 없듯이 모든 감정들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멜로디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kumira(쿠미라)’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kumira(쿠미라)’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kumira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MIZUIRO/미즈이로’라는 팀에서 보컬, 기획을 맡고 있는 쿠미라라고 합니다! 일본 특유의 밴드 사운드, 영상미를 추구하며 여러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어요!


Q : 지난달 11일에 발매된  싱글 앨범 <비를 내리는 아이>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비를 내리는 아이는 끝났지만 저는 여전히 다음 일정들에 집중하고 있어요! 끝난 것은 보내주고 다음 작업은 어떻게 해볼까 하는 두근두근 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 싱어송라이터 kumira 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어려운 주제네요! 사람마다 너무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음악이란 감정과 가장 가까운 것 같아요. 즐거움, 슬픔, 화, 외로움 등을 목소리로, 또는 악기로 표현할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한국의 김광석 님이나 일본의 아마 자라시라는 아티스트의 노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깔끔하게 부르는 것보다 술 취한 아저씨들이 음정이 반음씩 떨어져 가며 부를 때 가장 듣기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해가 지고 나면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 가요! 두 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술을 삽니다. 집에 와서 씻고 사 온 술을 마시면서 기타를 쳐요. 살짝 쓸쓸하면서도 왜인지 도파민이 엄청 나오거든요! 또 최근에는 배틀 그라운드를 조금씩 배워보고 있어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INFP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네! 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비를 내리는 아이 뮤직비디오를 총괄해 준 친구인데 이 친구가 정말 제가 본 사람 중에 가장 강하고, 마음이 올바르고 예쁜 친구예요! 가끔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으면 이 친구한테 괜히 징징대고 칭얼대고 투덜거려요. 보통 주변에 제 고민을 깊게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제 기분이 상대방에게 전염되지는 않을까 싶은 걱정 때문인데 본이라는 친구는 너무 강해서 제가 아무리 때려도 제 솜털 같은 스트레스 펀치에는 끄떡도 안 해요. 그러고 나서는 천천히 제 상황을 공감해 주고 진심으로 항상 응원해 주거든요. 이 친구는 빛을 부르는 아이예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이 이야기를 하면 다들 웃곤 하는데, 시작은 언프리티 랩 스타였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언프리티 랩 스타를 보다가 아 랩은 참 재밌구나 해서 쇼미더머니를 보기 시작했고 랩 학원에 다니기도 했어요, 고등학생 때 저는 엄청 내성적이었어서 제 속 이야기를 잘 못했는데, 제가 만든 음악,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고 반응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매력적이었던 터라 음악을 제대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최근에 만들고 있는 다음 싱글, 앨범 노래들이 너무 좋아요! 음악적으로 한창 성장기를 겪고 있다 보니 한 노래를 마무리하고 발매할 때쯤 되면 그 음악의 부족한 점이 조금씩 들려서 다음 노래에서 보완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항상 최근에 만든 음악들이 좋은 것 같아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음악적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강점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저 음악을 만드는 행위 자체를 너무 사랑하고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음악적 성과나 삶이 화려하지 않아도 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건 이 행위 자체를 너무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나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건 운 좋게도 저를 이끌어주고 받쳐줄 수 있는 훌륭한 친구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 강점은 운이 좋다 일까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이야기에 가장 많은 가치를 두는 것 같아요, 귀로 들었을 때 일단 듣기 좋아야 하겠지만 제가 어떤 노래에 진정으로 빠지는 순간은 그 음악이 가진 감정이나 이야기에 빠질 때거든요! 잘 만든 음악보다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평소 스스로나 주변을 많이 관찰해요! 내가 우울하다면 왜 우울할까 내가 즐겁다면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할까 저 친구가 행복한, 불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행동과 이유?일까요 이번 연도 말에 ‘빛을 부르는 아이’라는 프로젝트를 예정 중인데 이 프로젝트는 앞서 말한 본이라는 친구를 보면서 기획했어요! 어느 날에 친구들끼리 대전으로 여행을 갔는데, 본 이가 마지막 날에 핸드폰을 잃어버린 거예요. 집에 갈 때까지도 핸드폰을 찾지 못했지만 본 이는 ‘이런 게 다 추억이고 그런 거지’ 하며 웃고 떠들며 가더라고요. 그때 생각했어요 본 이는 어느 상황에 던져놔도 빛을 보며 살 수 있는 친구구나 하고요. ‘바닥보다는 하늘을, 어두운 곳보다는 빛나는 곳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잃은 것보다는 가진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때?라고 말하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다’ 이런 식인 것 같아요!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사실은 작년 초쯤 음악을 그만둘 생각이었어요 ‘미즈이로’ 팀을 시작하기 전에요. 음악을 6~7년 정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허상을 쫓고 있더라고요. 더 이상 음악을 즐기고 있는 게 아닌 유명해지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같은 생각이 강해지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노래를 만들려고 발버둥 치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다음에는 뭐해볼까?’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닌 제 음악 중에 운 좋게 사랑받은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에서 사람들이 어떤 포인트를 좋아했을까 하고 뒤를 돌아보기 일쑤였어요. 그런 식으로 음악을 대하다 보니 제 음악이 사랑받지 못했을 때, 제 음악에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남지 않더라고요.
해서 지금 미즈이로 팀 친구들에게는 나 무조건 내가 하고 싶은 거, 재밌는 거 할 거야 하고 못을 박아놨어요!


Q : 지난달 11일 발매하신 싱글 앨범 <비를 내리는 아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비를 내리는 아이’는 작년부터 이야기를 적어놨던 노래예요! 이별 후에, 제 못난 마음을 관찰하고 반성하는 노래예요. 모든 불행들이 시기나, 상황의 탓이라고 되뇌었지만 결국 비를 내리고 있던 건 나였구나 하는 노래입니다
어느 날, 우리는 하루에 갇혔다’부터 ‘비를 내리는 아이’까지 쿠미 라라는 캐릭터가 어떤 마음의 변화를 거치고 있나 생각하며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kumira(쿠미라) - 비를 내리는 아이 M/V


Q : 올 하반기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네! 9월에 싱글, 10~11월쯤 ep, 12월쯤 싱글 하나를 기획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노래가 어느 때보다 잘 적어져서 올해 많이 적어놓고 연말쯤 되면 공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얼른 준비하고 있는 앨범도 들려드리고 싶고 무대에서도 여러분을 만나고 싶네요!!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kumira’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아무래도 앞으로도 계속 일본 감성의 모던락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리지 않을까 싶어요! 일본 밴드 특유의 기타나 베이스, 피아노 등이 선명하게 들리는 사운드는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인터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인터뷰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저와 미즈이로 친구들은 생각보다 매력적인 사람들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또 좋은 음악과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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