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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와 힙합의 신선한 만남, 가사에 예술과 철학이 담겨있는 아티스트 -Pops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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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손익분기점.입니다. 여러분들은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렉트로닉의 한 장르의 갈래인 테크노를 기억하시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대한민국의 테크노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WIHI의 맴버 Popsick 은 대한민국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테크노와 힙합의 결합인데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비슷한 결의 장르를 하는 것보다 새로운 장르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Popsick의 곡들의 가사는 한번 곱씹어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철학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마치 피카소의 작품들 같은 결의 느낌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도 아티스트와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아티스트 Popsick의 예술적인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 안녕하세요. 1997년에 한국에서 남성으로 태어난
와이하이(WiHi)의 권민혁(Popsick) 입니다.


Q : 본인의 예명 ‘Popsick’을 짓게된 이유
A : 어느 날 누군가 불러주었어요.그게 맘에 들어서 그 안에 어울리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Homesick'(향수병) 처럼 사람들이 제 음악(Pop)을 'Home'(집) 으로 느끼고 이 안에서 편안하며 또 떠나있을때는 그리워 하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A : 고등학생 때 교실에서 테블릿PC로 비트를 만들고 가사를 써 그 위에 랩을 했던게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비보잉을 좋아하다 보니 힙합에 관심이 생겼거든요. 그때부터 별 계획이 없었어요.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보니 지금까지 흘러왔네요. 청각적 자극을, 내 멋대로 설정하는 게 좋아요. 정말 신이 나요. 음악을 만드는 것은 재밌는 놀이입니다. 그래서 해요.



Q : 본인이 작업한 곡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A : 전의식샤워 (미발매)
이 노래는 제 무덤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저 음악을 전후로 저의 가치관이 완전히 뒤바뀌었고 삶이 크게 변했습니다. 이전의 저는 저 노래에 묻혀있어요.

전의식 샤워 (Preconscious bath)

순수 미술 고민하다가 순수 음악 고민 왔지 아이 같은게 뭔가 하다가 머리 아파서 감각으로 drop it 뭐가뭔지 신경안쓰고 걍지금 느끼는거에다 집중을 몰빵 소리가 크게 다 그려져 형상화 된 녀석

soundcloud.com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A : 모든 영감은 '나'에게서 받습니다. 영감이 작품이 되는 것은 마치 무의식의 바다에서 부영하다. 팔을 살짝 휘젓는 것입니다.


Q : 존경하거나 좋아하는는 아티스트가 있나요? (국내/해외)
A : 국내
박재범 (Jay Park)
봄바람과 같은 사람

권지용 (G-Dragon)
아름다워요

해외
Enrico Sangiuliano
양팔로 나를 안았을 때

Tiny Tim
같은 환경에서 만났다면 사랑에 빠졌을 거에요

Michael Jackson
빼어나 미울만큼 존경합니다.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매일이 힘이 듭니다. 수족이 아닌 거룩한 노동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외롭습니다. 진짜 싫어요. 근데 심장이 싫다고 떼어낼 수 있나요.


Q : 오늘 발매된 곡 소개 해주실 수 있나요?
A : 'Live or die' 가까운 미래, 사이버펑크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으로서 육체의 가치와 존엄성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어떤것이 죽는것인지 사는것인지, 죽는 것이 안좋은 것이고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이러한 고정관념에 반기를 드는 작품입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즐기시면 좋습니다. 테크노와 힙합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Live or die - Popsick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Q : 앞으로 나아가야할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A : 진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볍게 날아오를 수 있게 영혼을 보살피는 성장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 걸어가는 길에 향기를 남겨 안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 아시아의 중심,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텐아시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소감
A : 설레어요. 누군가가 우리를 궁금해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준다는 것이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 동안을 천천히 돌아보게 되었어요. 과정이 부끄럽지 않았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맴버들의 대한 신뢰와 사랑이 마구 피어올랐습니다. 또한 와이하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해준 텐아시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TEN인터뷰] '터키 BTS' 와이하이 "'쟤네 왜 높아?'라는 말 듣는 그룹이 되어야죠" | 텐아시아

[TEN인터뷰] '터키 BTS' 와이하이 "'쟤네 왜 높아?'라는 말 듣는 그룹이 되어야죠", 우빈 기자, 연예가화제 뉴스

tenasia.hankyung.com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음악은 아티스트 본연의 순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치열한 음악산업에 경쟁력이 있고, 본인의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산업적인 이유로 본인의 음악적 세계를 잃지 말고 본인의 색깔을 유지하는 아티스트가 많이 나오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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